존경받는 기업

삼성전자가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 유한킴벌리, 현대자동차, 유한양행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존겯받는 기업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일 '2012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 전체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다. 2004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조사는 KMAC가 한국적 상황에 맞게 개발한 조사방법론을 바탕으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All Star) 기업'과 산업별로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하는 '산업별 1위 기업' 두 가지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 5520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30명, 일반 소비자 4560명 등 총 1만310명을 대상으로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 총 6개 세부 항목에 대해 설문이 이뤄졌다. 올해는 △서비스센터 △인프라 지원 △헬스케어(바이오의약) △헬스케어(의료기기) △종합대학(국공립) △종합대학(사립) △전문대학 등 한국 산업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7개 산업에 대한 신규 조사가 이루어졌다.

전체 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All Star 1위 기업은 삼성전자가 9년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에 이어 포스코와 유한킴벌리가 2ㆍ3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전년과 동일한 5위를 차지했다.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톱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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